농업전문 전시ㆍ컨벤션센터인 aT센터가 농식품 전시회에 한해 임대료를 50% 전격 할인키로 결정함에 따라 거래촉진 및 수요기반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 사장 정귀래)는 농업분야 전시산업 육성과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는 3월부터 aT센터에서 개최되는 농식품관련 전시회에 대해 임대료를 50% 할인하여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조치로 다수 농업인ㆍ농민단체의 전시참여와 신규 농업전시행사 개발이 용이해진데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보다 쉽게 서울지역 소비자에게 값싸고 품질 좋은 우수 지역특산물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aT센터는 농업전시회에 대해 각종 서비스 제공과 2002~2004년 10%, 2005년 15% 할인혜택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농식품전시회 유치활동을 펴고 있다.
이에 따라 ▲2002년 6회 ▲2003년 19회 ▲2004년 20회 ▲2005년 19회를 개최했으며, 할인율을 크게 늘린 올해는 농식품 관계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총 25회(올 전체 전시횟수 68회)의 전시회 개최가 예상되고 있다.
천홍범 aT센터 운영본부장은 “aT센터는 최첨단 시설과 기능이 집결된 농식품 수출지원 종합기지”라고 전제한 뒤 “이를 계기로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 전시 컨벤션 산업을 진일보시키는 전환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T센터 : 에이티센터 (agro-Trade & Exhibition Center, Seoul). 농업을 의미하는 'agro'와 무역의 'Trade'를 결합한 약칭. 소문자 'a'는 싹이 움트는 느낌으로 농업의 발전적이며 생산적 이미지와 함께 'T'는 무역센터의 타워이미지를 상징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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