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DDA, FTA 시장개방화와 대형유통업체 확산을 비롯한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규모화ㆍ전문화된 산지유통조직 육성 등 경쟁력 있는 농산물유통체계를 구축해 산지유통의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aT(사장 정귀래)에 따르면 주산지별로 품목특성에 맞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설치를 위한 사업성진단과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주산지역에 규모화ㆍ현대화된 거점 산지유통시설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성 진단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13년까지 전문경영인에 의해 광역화된 사업권역과 계약재배 출하조직을 갖춘 공동마케팅조직을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현재 15개소(‘05년도 햇사레 연합사업단 등 9개소, ’06년도 상주원예농협 등 6개소)의 선정과 산지조합, 영농조합법인 등이 공동마케팅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는 269개소 산지유통전문조직의 사업실적에 대한 엄정한 성과 평가를 통해 인센티브ㆍ페널티를 부여함으로써 산지조직의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 산지유통조직 평가결과 평균 매출액은 전년대비 9.8% 증가한 92억원이며 공동계산실적은 16.4%가 늘었고, 부진한 조직 26개소에 대해서는 경영개선 클리닉을 실시해 향후 사업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2006년도 종합평가는 공동마케팅조직, 산지유통전문조직, 산지유통센터 등 산지유통조직 약 400개소에 대해 3월부터 2개월에 걸쳐 2005년도에 이어 전수 조사할 계획이라는 게 aT 관계자의 설명이다.
농림부 유통정책과 김정주 사무관은 “산지에 다년간 경험과 전문적인 식견을 갖춘 aT에서 산지유통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생산자 조직간 경쟁을 유도하게 돼 매출액, 공동계산 실적 등이 크게 상승하는 등 생산자 조직의 능동적인 대처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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