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수도이며, 인구 1천만명의 대도시인 모스크바에 우리 농.식품 수출지원을 위한 aT센터가 개설되어 농.식품 수출이 활기를 뛸 것으로 보인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 사장 정귀래)는 9월 2일 aT센터 모스크바 지사를 개소하고, 국내 농.식품 업체들의 대 러시아 수출 경쟁력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aT의 남상원 수출기획팀장은 2004년도 대 러시아 농.식품 수출액은 175백만불로 러시아는 일본, 미국, 중국에 이은 네 번째 수출시장으로서 올 7월까지의 수출액은 지난 해 같은 기간 보다 약 20% 증가한 114백만불이며, 주요 수출품목은 라면, 커피, 소스 등 가공식품 위주이나 최근에는 돈육, 과실류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서 앞으로 잠재력이 매우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개설된 모스크바 aT센터는 신흥부유층 증가와 WTO 가입 추진으로 수출잠재성이 매우 높은 러시아 및 CIS(구,소련연방)지역의 한국 농.식품 수출 시장 개척과 지원 등 그 역할이 기대된다.

문의 : 수출기획팀(팀장 남상원 / 02-6300-1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