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렴의견은 소매유통과 식품·수출산업 정책에 적극 반영”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향후 농식품 정책의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1월 31일 aT센터에서 ‘농식품 미래 유통정책’과 ‘식품·수출산업 미래비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농식품 미래 유통정책’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산지 유통조직, 도매시장 관계자, 학계와 업계, 소비자단체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제안을 통해 농식품 유통정책의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특히 산지 및 도매유통분야에 집중됐던 유통정책 주제가 소매유통 분야까지 확대됐다는 점에서 심포지엄의 의의를 높이 평가했다.
□ 건국대 김윤두 교수는 ‘개방화시대의 소매유통정책 방향’ 주제발표를 통해 유통비용 절감 방안과 품질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방안 등을 제시했다. 토론자들은 생산과 수요를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의 구축, 운송비 절감을 위한 물류지도 및 물류터미널 등 물류의 효율성 제고 방안, 사이버거래를 통한 직거래모델 제시, 도매시장의 발전 방안, 도시농협을 통한 소매유통 개선 등 시의적절한 정책과제를 제시하면서 대형유통업체와 전통시장 및 중소유통업체의 상생 필요성을 역설했다.
□ 한편, 같은 날 동시 개최된 ‘식품·수출산업 미래비전’ 심포지엄에는 정부, 학계, 식품업체 및 관련분야 종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산업 진흥 및 수출 확대를 위한 aT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이 진행됐다.
□ 심포지엄에서는 ‘웰빙 3.0시대의 식품·수출산업의 전망과 과제’ 주제 아래 식품산업의 전반적인 패러다임 변화, 식품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안정화 방안과 여건변화에 대응한 농식품 수출시장 확대, 전통식품의 지적재산권 보호와 통관제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역할 등에 대해 중앙대 이정희 교수 등 5명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 종합토론에서는 식품 및 수출 외식업계 관계자는 식량안보 차원에서의 식품산업 육성 접근, 외식산업의 성장감소에 따른 대응방안 마련, 수출에 있어서 고부가가치 가공식품 개발 및 수출, 농식품 브랜드 통합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 aT 해외지사를 활용한 한식 프랜차이즈 창업교육기관 설립, 해외시장 식품 소비 트렌드의 심층 분석, 주한 외국인 대상 홍보,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의 필요성 등이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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