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중부 지역 김장 종료에 따라 이후 하락세 전망
□ 농수산물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전국 15개 재래시장, 25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김장비용을 시기별‧지역별로 분석 발표했다.
□ aT에 따르면, 이번(29일) 조사결과는 지난주(21일)보다 재래시장과 대형유통업체 모두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3차(11.9, 11.21, 11.29)에 걸쳐 조사한 김장비용은 재래시장이 17만4천원선~18만1천원, 대형유통업체가 21만3천원선~23만3천원선이었으며, 초기단계로 김장재료의 소비가 많지 않았던 11월 21일경이 가장 저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aT 관계자는 지난주보다 김장비용이 상승한 원인으로 “금주 들어 본격적인 김장수요가 크게 늘고, 우천 등으로 인해 공급물량이 충분치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품목별로는 배추, 미나리 등 일부 채소류의 가격이 소비 증가로 상승했으며, 가격안정용 비축물량이 지속 방출된 마늘과 유통업체 할인행사 중인 젓갈류는 하향안정세를 유지했다.
□ 지역별로는 부산, 광주 등 남부지방 김장이 12월 초순까지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충청 이북지역은 김장이 거의 종료됨에 따라 수요 감소로 기상이변이 없는 한 김장비용은 앞으로 소폭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 한편, aT는 절임배추를 사용한 김장과 완성김치로 구매했을 경우의 김장비용도 함께 제공했다. 관련 자료는 aT 농수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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