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만나는 오천년 한국의 맛과 향";

 - 2008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 남산한옥마을서, 5. 1～2 개최  - 전통주 190종, 술 궁합 음식 100상 전시…시음·시식 체험도 

□ 우리 고유의 전통주와 전통음식을 한눈에 보고 먹고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2008 전통주와 전통음식의 만남전';이 5월 2～3일 서울 중구 필동 남산골 한옥마을 개최된다.

  ○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aT)가 우리 전통 식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한국전통주연구소, 한국전통음식연구소, 한국전통주진흥협회가 참가한다.

  ○ 전시회 개막식에는 박덕배 제2차관을 비롯한 주한외국 대사, 상공회의소, 외국문화원 등 외교사절과 주류․전통음식관련 단체, 시민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하고, 전시회 기간동안 일반시민 등 연인원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전시회에서는 가정에서 빚어 마시던 가양주 60종과 전통·명인·문화재주 130종 등 총 190여종의 맛좋고 다양한 우리 전통주가 선보이며, 전통주와 어울리는 100여종의 주안상이 술과 함께 전시된다.

  ○ 숙명여대에서는 탁주, 약주, 청주, 과실주, 증류주, 리큐르주 등 전통주와 궁합이 맞는 주안상 6상과 인삼주 등 44개 품종에 어울리는 주안상 44상 등 총 50여상을 마련해 전시한다.

  ○ 한국전통음식연구소에서도 시절별 주안상(22상), 8도 별미 주안상(18상), 조선 영조 주안상(1상), 조선 통신사 주안상(1상), 역대 대통령 주안상(8상) 등 50여개 주안상을 마련해 전통주와 함께 전시한다.

 □ 또한 지난해 전통주 품평회 입상주 16종, 명인주 20종, 무형문화재주 14종 등 50여종의 명품 전통주가 따로 전시된다.

  ○ 술의 과거․현재․미래관에서는 양조원료(20종), 발효제(20종), 양조기구(20종), 홍보판넬(8종)이 전시된다.

 □ 특히 전시회 기간 동안 일반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상설 이벤트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 시연관에서는 전통주, 증류식소주, 향음주례(음주예절) 시연이 있고, 체험관에서는 누룩디디기, 술 빚기 및 술 거르기, 단오절식 만들기, 전통주 칵테일 만들기, 해장떡 및 해장차 만들기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 아울러 시음․시식관에서는 가양주 60종과 명인주 등 전통주 50종과 어울리는 단오절식, 해장떡 등 10여종의 음식을 함께 시음․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우리 전통식품의 세계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우리 전통주와 전통음식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특히 우리의 전통주 중에서 세계화 가능성이 큰 주종을 선정해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명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 한편, 금번 10월중순경 한식세계화 선포를 통해 우리 한식의 위상을 높이고 우리 농수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Korean Food Festival"을 개최할 예정이며

  ○ 이 행사에서도 전통주 제조와 시음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