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가상승에 따른 오일머니(Oil Money)의 유입으로 중동지역 내수경제가 호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이 지역에 관한 농산물 무역 핸드북이 때마춰 발간됐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 사장 정귀래)는 중동지역 소득증가는 소비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한국 농식품의 진출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동 진출 확대를 위해 『중동 3개국 농산물 무역핸드북』을 펴냈다고 밝혔다. aT는 그동안 일본, 미국, 중국, 대만 등 주요 농식품 수출시장에 관한 핸드북을 발간한 바 있으나, 중동 시장에 관한 핸드북 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핸드북은 중동의 경제대국인 UAE,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3개국의 시장구조, 농식품 수출입 동향 및 한국식품 유통동향 등 우리 수출기업의 중동진출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슬람 국가인 중동지역의 생활관습과 종교차원의 유의사항 등을 정리해 문화적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 농식품 수출에서 중동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5.6%로 현재로서는 큰 시장 규모라고 할 수는 없지만 시장 잠재력이 큰 틈새시장으로 분석되고 있다. 앞으로 2006년 아시안 게임 개최국인 카타르와 중동의 거대시장 이집트의 농식품 진출여건 조사 및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이 핸드북은 aT 본사와 각 지사를 통해 배포할 계획이며, KATI(www.kati.net: 무역정보/무역자료란)에서 내려받아 볼 수도 있다.
홍 **
업무담당자 담당부서 : 홍보실 / 문의전화 : 061-93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