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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절상, 對日 수출에 호재(농수축산신문 7월 28일자)
  • 작성일Tue Jul 26 00:00:00 KST 2005
  • 조회수2740

중국이 지난 21일 전격 단행한 위안화 평가절상이 국내 농산물 대일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란 분석이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도쿄 aT를 통해 한국식품과 중국식품을 함께 수입·판매하는 유니온, 마츠야푸드, 스마일, 잘룩스 등 15개사를 대상으로 긴급 유선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국산을 앞지를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인삼류 중 중국이 수출하는 인삼차, 인삼캔디 등의 저가 인삼가공제품은 중국의 수출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산 수출량이 많은 백합, 국화 등 화훼류는 가격에 대해 크게 탄력적이므로 중국산 수출이 크게 줄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가격에 대해 민감한 품목인 냉동딸기, 양배추 등 신선채소류도 위안화 절상 폭만큼 한국산 이 중국산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도 산림부산물인 밤, 표고버섯, 송이버섯 등 임산물, 특히 깐밤과 냉동송이도 소비자가격에 민감해 한국산 수출이 늘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수출액이 많은 가공식품은 가격탄력성이 크고, 한국산 품질이 훨씬 우수해 조사에 응한 15개사 식품취급상 중에서 10개사가 한국으로 수입선 변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일본은 국내 농산물을 7억3000만달러어치 수입한 반면 저가 중국산 농산물은 65억2000만달러를 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일 aT 무역정보2팀장은 “이번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상으로 인해 신선채소류, 화훼류, 임산물 등의 가격 경쟁력이 제고돼 위안화 평가절상 폭만큼의 한국산의 대일수출 증가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일봉 정안농산 무역부장은 “최근 김치가 저가 중국산 김치때문에 단가인하 압력을 받는 분위기가 조금 완화될것”이라 전망했다. 농수축산신문 박희진 기자(jins@aflnews.co.kr)

중국 위안화 절상, 對日 수출에 호재(농수축산신문 7월 2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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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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