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에서 입찰을 보는 공매자입니다. 요즘들어 공사가 많이 변화가 되고 있어 몇자 적어 봅니다. 평상시 물건을 구매하여 출고를 하다보면,(점심시간과 퇴근시간 임박하여출고해야할때, 상차를할때 지켜보면 파손된 포장지 교채요청, 개인물량이 적어 지방으로 출고시 혼합차사용시 상차반과 기사와의 말다툼, 직원들에게 문의시 성의없는 대답등)신경쓰이는 부분들이 많이 생김니다. 얼마전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물건을 출고하고 송장을 기사분에게 줄려는데 기사분이 맨손으로 밧줄을 묶느라 손이 많이 지저분하여 씻고 오라고 하였더니 녹물이 나온다고 가다가 휴계실에 들려서 씻으신다는 것이였읍니다. 그때 계근장에 근무하는 백종은씨가 수산시장 개발문제도 오랜된 수도관을 수리하기 힘들다면서 사무실옆 물통에 물을 떠다 놓았으니 사용하라는 것이었읍니다. 다른기사분들도 사용하다보니 물통은 금방 동이 났고, 그때 백종은씨가 사무실에서 다시 물을 채우는 것을 보았읍니다. 공사도 사소한것부터 고객의 편의를 위하여 노력한다는것을 알게되었읍니다. (노량진창고 백종은씨에 공매자의 한사람으로 고맙다는말을 전하고 싶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