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금번 6월 25일 수료식을 마친 11기 마케팅전문가과정의 강신영입니다. 글재주 없는 제가 이렇게 용기를 내어 글을 올리게 된 것은 11기 마케팅전문가과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세분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로 첫 수업을 참가할 때의 저의 교육에 대한 태도는 그저 "국가에서 운영하는 괜찮은 수준의 교육"정도였습니다. 아마도 그때의 저는 마케팅이라는 분야에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현재의 지식적인 면에 대한 상승효과만을 기대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교육원에서 진행되어진 첫 워크숍을 참석한 후부터 저의 교육에 대한 태도가 바뀌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지식만이 아니라 더 큰 것을 얻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감 때문이었습니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의 교류는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권용주 교육원장님께서 교육생을 사랑과 진정을 담아 대하시는 모습을 통해 잘 알지 못하는 교우님들에게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었고, 이한준 팀장님과 김상우 차장님 그리고 변혜진 과장님의 교육에 대한 열의와 교육생에 대한 이해와 배려는 먼 거리에서 회사업무를 병행하며 교육에 참가해야하는 교육생들에게 큰 위안과 힘이 되어주었습니다(솔직히 저는 인천에 있는 회사에서 다녔지만 1시간이라는 시간도 큰 부담이었으니 3~4시간 이상 운전하며 참석하신 다른 분들은 오죽하셨겠습니까?) 다른 교육과정의 진행자분들도 마찬가지의 마음이셨겠지만, 교육생들의 교육참석 독려를 위해 거의 매일 끊이지 않는 정보와 안부에 대한 문자메시지와 교육기간 중 교육생들의 편의와 더 많은 지식의 전달을 위해 메일로 많은 정보를 전달해 주신 관심과 열정, 한 명도 아닌 50명 이상의 해외연수를 위한 준비와 진행에 대한 노력은 꼭 하나하나 열거하지 않더라도 우리 50명 교육생의 마음에 깊이 각인되어져 있을 것입니다.(도매시장전공반 인원이 많이 왔다며 너무나도 기뻐해 주시던 변혜진과장님의 모습이 제 눈에는 아직도 선합니다) 이제 교육이 끝나 매주 뵙던 얼굴들은 뵐 수 없겠지만, 교육생들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해주신 이한준팀장님, 김상우차장님, 변혜진과장님의 그 모습을 잘 간직하여 사람을 대할 때나 업무를 대할 때에도 진정으로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대할 수 있는 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식보다 더 큰 부분을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