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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홍천군 다문화 사랑나누미를 활동을 하면서
  • 작성일Wed Sep 28 22:03:22 KST 2011
  • 조회수3211

안녕하세요..저는 4개월동안 홍천군 다문화 사랑나누미 활동을 했습니다..

지난 4개월동안 우리 아이들 보는 재미로 하루를 보냈는데...이렇게 시간이 4주나 흘려 갔습니다...

저는 홍천군 다문화 가족지원 센타에서 다문화 북스타트를 2009년 말부터 봉사를 했습니다..처음에는 그친구들은 저를 많이 낯설게 생각해서 어려움이 많았답니다.. 봉사를 하면서 센타에서는 다문화 가정분들을 위해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컴퓨터 교육이며 미용교육이며 우리말 교육..체험 활동..공부방...등등등...

그래서 센타에는 항상 결혼이주민 여성분들과...자녀들이 많이 옵니다...그모습을 보면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큰친구들은 그래도 작지만 조그만한 도서관에서 책도 보고 하는데...어린 친구들은 엄마를 귀찮게 했어요..엄마 공부하는데 떨어지질 않고 울고...업어달라고 조르고..엄마는 수업에 집중할수가 없어서 앉았다 일어 났다 반복의 연속이 였지요..'엄마가 많이 힘들텐데'...저도 7살 아이를 둔 엄마라서 더 안타까웠어요,,,...아이가 어릴때...부모교육을 8주 받으면서 넘 힘들었던 기억이 났어요...그때 아이가 3살...아이를 업고 책상에서 일어났다 앉았다...아이는 등에서 2시간을 자고...놀고...그날은 집에오면 아이도 아프고 저도 몸살이 나곤 했던기억...그래서 다문화 사랑나누미 선생님을 모집한다기에...도전을 했지요..제가 도움이 될까 해서요.지금 생각해도 넘 잘한것 같아요...잘 하지는 못하지만 저의 조그만한 도움이 다문화 가정에게 꼭 필요한 도움이 였기때문입니다...

민정이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지금은 4살인데....엄마랑 동생이랑 셋이서 일주일에 3번은 만났지요..그친구는 낯가림을 엄청 하는 친구입니다..물론 동생또한 낯가림이 심하죠..^^처음에 저를 보고는 엄마 다리를 붙잡고...나오질 않았습니다..이것저것 활동을 하면서 그친구 마음을 잡았지요..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친구였지요.오히려 제가 안보이면 이곳 저곳을 찾아 다니기도 했어요^^*..저의 활동은 책도 읽어주고..종이접기 며 손도장..제가 잘하는 책을 많이 읽어 주었습니다...엄마들이 못해주는 것을 제가 해주고 싶었습니다...""사랑나누미""사랑을 나눈다...저는 4개월 동안 사랑을 나누어 준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아이들한테 그 사랑을 다 받았는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사업이 올해 마지막일 지 모른다는 말에 쫌 속 상했습니다...

농수산물 유통공사에 계시는 관계자 여러분님들....그동안 감사하고 고맙습니다...그동안의 배려로...결혼이주민분들이 많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을 하고 계십니다...이제는 그분들은 마음에 문을 열고 우리 한국가정가 어울릴려고 노력중입니다..조금만 더 도와 주세요...앞으로 계속 많은 지원 부탁 드립니다....

이런 좋은 일은 계속 이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제가 아니어도...다른분이여도 도와주고...웃어주어야 합니다...우리는 다 하나 이니깐요.. 도와 주실거라 믿습니다...^^*그리고...그동안 우리 친구들이 웃는 모습을 함 봐주세요...

그리고 다문화 사랑나누미 담당자 강선희 선생님.....감사합니다....얼굴도 이쁘시고 마음씨 또한 고우십니다...아시죠? 그 날 간담회날...ㅋㅋㅋ 저랑 영양 사랑나누미 선생님이랑 차 시간땜시 도시락 먹고 가야 하기에...ㅋㅋㅋ선생님이 저희 뻘쭘 하실까봐...배도 안고픈신데...같이 앉아서 도시락 먹어 주신거 다 압니다...

감사해요...저는 선물도 받았지요...도서 상품권 ...지금 좋은책 사서 열심히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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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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